학교폭력 상담 기록, 법적 효력 있을까? > 자유게시판

학교폭력 상담 기록, 법적 효력 있을까?

학교폭력 사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료 중 하나가 바로 ‘상담 기록’입니다. 학생이 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외부 심리상담사와 나눈 대화 기록은 단순한 참고자료를 넘어서 사건의 맥락을 밝히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해 사실이나 정서 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폭력변호사는 이 상담 기록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상담 기록은 당사자가 작성한 일기장이나 부모와의 대화보다 법적 효력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작성되었고, 제3자의 관찰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피해 학생이 반복적으로 불안, 공포, 위축 등을 표현한 상담 내용은 폭력의 지속성과 정신적 피해를 입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학교폭력변호사는 이를 근거로 심리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해 학생이 상담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거나,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한 내용이 있다면 이는 가해 의도를 입증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기록은 학폭위, 재심, 민사소송, 형사고소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단, 상담 기록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보호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법한 방식으로 제출되어야 합니다. 학교폭력변호사는 해당 기관과 협의하여 정보공개 청구, 위임장, 소명 자료 등을 준비해 합법적으로 확보합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상담 기록을 사건별로 분석하여 핵심 문장과 발언을 발췌, 정리하여 설득력 있는 주장을 구성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 상처를 법적으로 증명하고 싶다면, 학교폭력변호사의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