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의 미래를 건 치열한 대결, 보수와 진보의 승부처는? > 자유게시판

Menu

Customer Service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하얀산업 고객센터

자유게시판

부산 교육의 미래를 건 치열한 대결, 보수와 진보의 승부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두원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5-02-01 20:49

본문

기립성저혈압 원인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공석이 된 교육감 자리를 두고 중도·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교육 정책의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산 교육계에 따르면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교육청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교권 회복과 현장 안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다. 전영근·박종필·박수종 후보가 각자 교육계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영근 후보는 교권 회복, 학생 진로·직업 체험 활성화, 고교학점제 정착, 교사 행정 업무 경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육국장을 역임한 실무 경험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교권 회복과 안정적인 교육감 역할을 약속하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박종필 후보는 인공지능(AI) 교과서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젊은 학부모와 미래지향적 유권자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수종 후보는 과학기술 교육 강화와 창의적 교육 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불통 행정을 개선하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약속하고 있다. 그는 현장 교사 출신으로서의 진정성과 공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보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이 출마를 고심 중으로, 그의 출마 여부도 보수 진영의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를 통해 표 분산을 막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이를 위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여론조사와 정책 발표회를 통해 다음 달 14일까지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화가 성공할 경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 효과를 통해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출마 선언과 동시에 경쟁하고 있다. 김석준 후보는 탄탄한 지지 기반을, 차정인 후보는 개혁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보수 진영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김석준 후보는 동·서부산 교육격차 해소, 기본학력 보장, 다행복학교 재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과거 8년간의 교육감 경험과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후퇴한 부산 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진보 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차정인 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사의 수업 주권 확립,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 등을 약속하며 학생 중심의 실용적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부산대 총장 출신으로서의 리더십과 개혁적 이미지를 통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산의 한 교육계 인사는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 결과와 진보 진영의 전략적 대응이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결국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부산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놓고 보수와 진보가 치열하게 맞붙는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방침 관리자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원금의길 130 TEL : 031-351-1136 / 031-298-1134 FAX : 031-351-4127 EMAIL : hypory@paran.com
사업자등록번호 : 143-81-07672 대표자 : 신철환
Copyright © 2019. 하얀산업. All Rights Reserved